
바로 정려원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간 그녀는, 그리피스 대학교 재학 중 고려대학교 교환학생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압구정 로데오 거리의 오락실에서 펌프 게임을 하던 중, 당시 연예기획사 대표였던 이상민에게 길거리 캐스팅되었습니다.
다음 날 오디션을 본 정려원은 연습 기간도 없이 바로 ‘샤크라’로 데뷔, 부모님조차 TV를 통해 딸의 데뷔 사실을 알게 될 정도로 급속 전개였습니다.
샤크라 활동 당시 상큼한 이미지로 주목받았고, 2003년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안녕 프란체스카’, ‘내 이름은 김삼순’을 거치며 본격적으로 배우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가수 출신이라는 편견이 있던 시기였지만, 정려원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인정받았고,
2007년 영화 ‘두 얼굴의 여친’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명성을 확립합니다.

이후에도 ‘샐러리맨 초한지’, ‘마녀의 법정’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 연기력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 2025년 현재, 정려원은 5월 11일 tvN에서 첫 방송되는 로맨스 드라마 ‘졸업’에 출연 예정입니다.
극 중 서혜진 역을 맡아, 전 제자와 다시 마주하게 된 스타 강사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며, ‘밀회’, ‘아는 여자’ 등으로 유명한 안판석 감독과의 협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락실에서 펌프 게임을 하던 소녀는, 이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우뚝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