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 냉방병보다 이것 더 조심해야…심하면 폐렴에 합병증까지…

그것은 바로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레지오넬라증입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균종에 의해 발생하는 인체 감염을 말합니다. 특히 50세 이상, 흡연자, 만성 폐질환자, 암환자, 면역 억제 요법을 받는 사람들은 이 질병에 취약합니다.

여름철에는 냉방기기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레지오넬라균의 번식을 촉진시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레지오넬라균은 자연환경이나 온수시설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흔하게 발견되며, 에어컨 등에서도 검출됩니다.

이 균은 물에 서식하다가 공기 중에 떠다니며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폐까지 침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사람 간 전파는 없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 열(독감형)로 나뉘는데, 증상은 각각 허약감과 두통, 몸살 등이며,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폐렴은 2~10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폰티악 열은 24~48시간의 짧은 잠복기를 갖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지오넬라증은 다른 질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호흡기증상이나 위장장애가 오래 지속된다면 의료진의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은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샤워기, 호흡치료기기 등에서 레지오넬라균 번식을 방지하기 위한 청소와 소독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작은 노력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에어컨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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