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와 코치를 지낸 차두리가 내연 문제로 고소전에 휘말렸습니다. 최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차두리는 서울 송파경찰서에 여성 A 씨를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차두리와 교제 중이었다고 주장한 여성 B 씨도 A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차두리는 고소장에서 A 씨가 사생활 폭로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 씨 역시 A 씨가 SNS에 자신과 관련된 사진과 게시물을 올리며 스토킹과 명예훼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A 씨는 “차두리가 나와 만나면서 동시에 B 씨와 교제하는 사실을 숨겼고, 이 문제로 갈등을 빚자 날 고소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A 씨는 차두리가 두 여성을 동시에 만났음을 주장하며, 이에 대한 갈등이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두리는 2008년에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나, 2013년 이혼조정 신청이 불성립되었고, 2016년 이혼 소송에서도 패소하면서 현재 법적으로 이혼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차두리 측 변호인은 “차 씨는 법률상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상호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기로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차 씨의 사생활은 누구로부터도 부도덕함을 지적받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복수의 여성과 동시에 교제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내연 문제가 축구 국가대표팀 업무 수행에 지장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차두리 측은 이번 고소가 축구 선수로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조치이며,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차두리의 사생활 문제와 관련된 법적 공방으로, 앞으로의 법적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업무에 미친 영향 여부도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차두리는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